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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이기는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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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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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od that fuels a champion.

노화를 역행하는 최고의 선수들

톰 브래디,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폴, 노박 조코비치, 세레나 윌리엄스, 타이거 우즈 등 내놓으라는 글로벌 최고의 스포츠의 선수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나이로만 보면 은퇴의 시기가 가까운 노장이지만 그들의 성과는 지난 젊은 날의 기록을 넘어설만한 큰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스포츠계에서는 어느 나이에 다다르면 은퇴를 해야한다는 것이 상식이었지요.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운동신경과 뇌기능이 노화되고 체력이 떨어진다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과거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나이가 되면 은퇴를 해왔기 때문에 선수 생활은 정해진 기간이라는 게 있었어요.

하지만 은퇴 연령에서 2-30대보다 더 좋은 신체와 뇌 기능을 획득한 몇몇의 슈퍼 스타들이 이런 상식을 무너뜨리고 있지요. 말도 안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톰브래디, 노박 조코비치, 크리스폴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그들은 그들의 능력으로 거둘수 있는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식단과 라이프 스타일을 과감히 바꾸었습니다.

ㅣ이미지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미식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톰 브래디 (Tom Brady)

얼마 전 은퇴하겠다는 올해 45세 노장의 선수 톰 브래디가 40일만에 다시 복귀를 선언하여 파문을 일으켰지요. 톰 브래디는 지금까지 22년간 슈퍼볼 우승 7회, 최우수선수(MVP) 3회, 슈퍼볼 MVP 5회 등을 차지한 역대 최고의 쿼터백입니다. CBS스포츠는 최근 경기에서 ‘그에게서 지친 기색을 찾아볼 수 없다. 마치 젊은 시절 같았다.’ 라고 말하며 노익장의 체력과 기민함에 박수를 보냈죠. 심지어 외모적으로도 더 어려지고 있어 팬들은 ‘브래디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는 다방면으로 엄청난 관리를 하지만 식단이 가장 큰 변화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브래디는 그의 식사의 80%를 채소로 채우고, 20%만 질 좋은 유기농 육류로 섭취한다고 합니다. 채소는 개인 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 먹고 개인 전담 요리사를 두고 있어요. 특히 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가짓과 채소들도 제한해서 먹는다고 합니다. 정제 탄수화물, 유제품, 가공식품, 설탕 및 조미료 등은 먹지 않으며 식사 시간도 항상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포브스 인터뷰에서 하루에 물 37컵을 먹는다고 말한 만큼 엄청난 양의 물을 매일 먹고 있어요. 이렇게 웰니스에 엄청난 투자를 하는 그는 브래디의 이름과 등 번호를 딴 ‘TB12식요법’ 을 내면서 관련 건강 사업을 하고 있기도 하지요.

브래디는 식단 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녁 8시 30분에 잠들어 9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여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데 노력한다고 합니다. 수면 환경의 온도나 습도도 쾌적하고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요. 자기 전에 3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며 70% 정도 배가 찼을 때 식사를 멈춘다고도 합니다.

ㅣ이미지 출처 AP 연합뉴스

‘글루텐프리’ 식단의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도 식단을 바꾸고 무너져가는 몸 컨디션을 다시 일으키며 코트로 돌아왔어요. 그의 책 이기는 식단(Serve to win)에서 자신이 새로운 식단으로 바꾸고 얼마나 생산성이 오르고 삶의 질이 바뀌었는지 말하고 있어요. 꽃가루 알러지도 있었고 항상 무기력감을 달고 살았던 그는 만성 천식을 앓고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단을 바꾸고 3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에 처음으로 오르는 놀라운 경험을 했지요. 그의 경험에 대한 내용이 너무 강력해서 저도 4-5년전에 이 책을 읽고 글루텐 제거식을 처음 시도하기도 했었어요.

그가 식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없앤 것이 밀가루(글루텐)와 유제품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식단을 자연식물식 (Plant-based diet)를 중심으로 식단을 짰으며 질좋은 유기농 단백질을 곁들였습니다. 또한 식사를 할 때 정신적인 면도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천천히 의식하며 먹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양보다 질 좋은 식사를 하는 것 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조코비치의 식단의 예]

아침식사: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고 꿀 2 스푼과 글루텐 프리 오트를 캐슈넛 버터와 바나나 등의 과일과 함께 섭취

오전 간식: 홈메이드 후무스와 사과

점심식사: 그린 샐러드와 바질 페스토를 곁들인 글루텐 프리 파스타

오후 간식: 글루텐 프리 크래커와 아보카도

저녁식사: 아보카도와 집에서 만든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 당근 생강 스프와 레몬 로스트 치킨

ㅣ이미지 출처 CNN

NBA계의 채식주의 플레이어 크리스 폴(Chris Paul)

NBA 선수인 크리스폴도 식단을 바꾸고 노장이지만 전에 못지 않은 성과와 기력을 과시한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크리스폴은 34살이 되던 해 대부분 식단을 ‘자연식물식 (Plant-based Diet)’으로 바꿨습니다. 잦은 부상으로 몸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채식을 시작하였고 수면 패턴을 바꾸는 등 정체기를 극복하고 전성기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했다고 합니다. 침체기였던 그는 그 후 다시금 전성기 못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어요. 채식을 시작한 이후 컨디션이 너무 좋아지고 더 기민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말한 크리스폴은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비욘드 미트 (Beyond Meat)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습니다.

아침 식사로는 오트밀과 식물성 우유 그리고 넛버터를 먹었고, 점심으로는 현미나 파스타를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가끔 식물성 고기나 소세지와 커리 소스를 곁들인 구운 야채도 먹는다고 하네요.

What is your winning diet?

누구의 식단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식단의 변화로 노화를 역행하고 새로운 성과를 내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을 보면 식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그들은 스스로 공부를 하든 영양 전문가의 도움을 받든 지속적으로 식사와 몸의 컨디션을 주목하며 그들에게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이기는 식단’을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불혹의 나이를 넘긴 제 주변 지인들은 하나같이 ‘40이 넘으니 몸이 확실히 이상하다. 여기저기 안아픈데가 없다’라며 노화의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우리만의 이기는 식단을 발굴하고 실천함으로써 2-30대 보다 더 건강한 몸 상태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최고의 웰에이징이 아닐까요?

참고자료) https://www.scmp.com/magazines/style/celebrity/article/3170837/tom-bradys-diet-and-wellness-routine-nfl-athletes-8-rules

https://www.foxsports.com.au/tennis/the-food-that-fuels-a-champion-novak-djokovic-credits-strict-diet-for-tennis-success/news-story/c284aec0bc1be458fc8c612301f87b3f

https://www.menshealth.com/entertainment/a30500407/chris-paul-diet-veget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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